《나 혼자만 레벨업》은 대한민국의 소설가 추공이 쓴 현대 판타지 장르의 웹소설이다. 2016년 7월 25일부터 2018년 3월 13일까지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으며, 출판사 디앤씨미디어(D&C MEDIA)에서 단행본으로도 발매되었다. 이후 2018년 3월 4일부터 2021년 12월 29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도 연재되었다. 약칭은 '나혼렙
줄거리
10여 년 전, 다른 차원과 이쪽 세계를 이어 주는 통로 ‘게이트’가 열리고, 특별한 능력을 지닌 각성자들이 생겨났고, 이들 중 던전에 들어가 마물을 사냥하는 각성자들을 일컬어 '헌터’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든 헌터가 강한 것은 아니다. E급 헌터 중에서도 가장 약한 나머지 ‘인류 최약병기’라는 별명이 있는 ‘성진우’는 하급 던전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성진우는 D급 던전에 들어가서 레이드를 하던 도중 이중 던전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과 함께 레이드에 들어온 일행을 구출시키다가 더욱 큰 위험에 빠진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려던 순간 「플레이어가 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뜨게 된다. 성진우는 달리 선택권이 없었이 "예"라고 대답하며 그와 동시에 어떠한 능력을 얻게 된다. 비밀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몬스터를 사냥하면 레벨이 오르는, 온 인류를 통틀어 오직 성진우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었다.
등장인물
성진우 : 원래는 E급의 최약체 헌터였으나 레벨 업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능력을 얻고 재각성을 하여 세계최강의 S급 헌터가 된다.후에 유진호와 아진길드를 설립한다. 후일 그림자의 군주가 된다.
유진호 : D급 헌터. 대한민국의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유진 건설의 차남. 자신을 구해준 성진우를 잘 따르며 성진우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
성진아 : 성진우의 여동생. 아버지는 실종되고 어머니는 익면증에 걸렸다. 부모님 대신 집안을 돌본 성진우를 잘 따르고 믿는다.
성일환 : 성진우의 아버지. 작품 속에서는 처음에 실종한 채로 등장한다. 성진우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다. 과거 목숨을 잃을 뻔하다가 지배자들로부터 제안을 받아들여서 광휘의 파편이 된다.
박경혜-성진우의 어머니. 익면증에 걸려서 의식이 없는 채로 지내다 성진우가 '악마성'에서 얻은 '생명의 신수'로 깨운다.
차해인-헌터스 길드 부마스터이자 국내 유일 S급 여성 헌터. 능력을 각성했던 때부터 헌터들에게 악취를 맡는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성진우는 그 냄새가 나지 않자 의아해한다.주인공인 성진우를 좋아한다. 이그리트와 베르를 이길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지녔다. 나중에 〈외전〉 편에서 성진우와 결혼해 성수호라는 아이를 낳는다.
인기
연재 당시 카카오페이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작품이었다. 웹툰화의 인기와 카카오페이지의 잦은 이벤트로 완결 후 3년이 지나도 상위 랭크에 위치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2022년 2월 4일 기준 3,023,659명 이상이 보았다.
3년 간 인기 검색어 순위 1위, 하락하더라도 최소 3위 이내에는 군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작 출시 및 여러 이벤트 등으로 1위에서 내려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1위를 탈환하는 것도 부지기수다. 2021년 11월 첫째 주에 신작 출시 등으로 순위가 5위까지 내려갔다가 연재일에 2위, 그 다음날 1위를 다시 탈환했다
평가
한마디로 요약하면 모난 곳 없는 현대적 양판소라고 볼 수 있다.
작품 내적으로 창작물의 반영 오류, 설정 오류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2024년 기준으로 주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모든 작품을 통틀어 원작 소설과 웹툰 모두 누적 조회 순위가 3손가락 안에 드는[12] 인기작으로 이름 날릴 만큼 기본적인 최소한의 스토리 자체의 기승전결, 개연성, 핍진성 등등의 완성도는 갖췄다. 게다가 원래부터 지니고 있던 네임밸류가 워낙 막강했던 덕분에 완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실검 순위 5위 이내에는 꾸준히 들었으며, 최근 스핀오프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 연재와 웹툰작 연재가 개시되면서 실검 순위가 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소한의 필력도 갖추지 않은 채 먼치킨, 치트, 사이다와 같이 온갖 괴작이 나오는 시대임을 고려하면 필력 문제도 없고, 양판소 자체의 문제는 둘째치고 작품 외적으로는 헌터물 장르의 인기가 고점을 달성해서 헌터물의 수요가 많아졌던 시기라 연재 타이밍도 좋았던 데다가 스토리 또한 무난하고 호불호 갈릴 내용이 아니었다는 게 특징이다.[13] 다만 딱히 특출난 장점이라고 할 만한 건 없어서 웹툰을 보고 유입된 독자들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호불호 없이 무난한 스토리 때문에 웹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입문용으로 추천되는 작품이기도 하다.[14] 템빨과 함께 카카오페이지를 대표하는 간판작.
본작의 흥행은 이후 한국 웹소설에서 본작의 제목 '나 혼자만 레벨업'에서 파생되는 '나 혼자 XXX'[15]이나 '~로 레벨업'[16] 등의 제목을 유행하게 만들기도 했다.
작품 외적으로는 빠가 까를 만든다 현상이 나오고 있다. 사용 연령대가 다양한 카카페인데다가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다보니 과도할 정도의 카카오측의 푸시에 인기에 편승한 빠가 합쳐져서 닉네임을 작품에 대한 찬양문구로 바꾸고 다른 작품까지 가서 그 작품을 까내리고 '이딴거 말고 나 혼자만 레벨업이 훨씬 재밌음.' 같은 광고글이나 도배하는 질 떨어지는 빠들의 행보 때문에 까들도 다수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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